분류 전체보기10 우울증이 있다면.. 이 방법도 해보세요. 아무에게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나의 이야기지만 나와 같이 힘든 사람이 있을 것 같아 그냥 한번 적어보려 한다. 금전수라고 결혼하고 첫 집들이에, 필리핀 어학연수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선물해준 식물이 있다. 20~30일에 한번 물주면되고 키우기 어렵지 않다고 하긴했는데 똥손인 내가 키우기엔 참 어려웠다. 그무렵 우리집에 있던 스투키, 고목나무 등 많은 식물들이 죽었기에 더 식물키우기에 자신감도 없고 금전수를 바라보며 언젠가는 너도 내곁을 떠나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시간이 지나 요즘 금전수의 안부를 물어보신다면, 정말 잘자라고 있다. 줄기도 굵어지고 새로운 싹이 트는 모습을 보면서 말못하는 식물이 기특하고 그지 고마울 뿐이다. 그러면서 문득 금전수가 나의 인생과 같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30대 중.. 2023. 9. 12. 새싹 금전수라고 결혼하고 집들이를 했을때 아는 동생이 선물해준 나무이다. 한달에 한번 물주면되고 키우기 어렵지 않다고 하긴했는데 똥손인 내가 키우기엔 참 어려웠다. 그런데 금전수를 보면서 문득 나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 7. 1. 이전 1 2 3 다음